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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모에의 문제를 지적하라면 많이들 특정 인물들의 지속적인 강세를 언급합니다. 한국 정치에서 어느 정당이 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꼭 나오는 말이 세대 교체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국제사이모에에서의 투표 성향을 분석하면서 이 세대교체론에 매우 부정적이 되었습니다.


국제사이모에에서 많은 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과거 우승 경력자들을 결선 후 우승자대전으로 직행시켰습니다. 이렇게 하여 국사모에서 과소평가 받는 이들이 회생하고 새로운 장르와 작품 출신 인물들이 주목받는 것을 기대하며, 남성부를 같이 함으로 새로운 투표자들을 끌어드리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이미 여러분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수의 호감을 받는  후보들은,  이미 작년에 계절토너먼트들을 통하여 그 입지를 확보한 후보들을 제외하고서는 오히려 더 맥없이 광탈하였습니다. 기대했던 효과의 반대입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거나, 특정 집단에서만 지지받는 후보가 강세입니다. 문제의 시바 미유키는 여유롭게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목받는 이들은 이미 작년부터 강세를 보여준 이들이며, 과거 우승자들이 없으니 이들의 독주를 막을 후보가 거의 없습니다. 더 예측 불허한 판도를 원했지만 더 뻔한 판도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투표자 수도 주는 추세라서 나쁜 방향으로 바뀔 확률이 점점 늘고 있었습니다. 국제사이모에로써는 경력자를 배제하고 신인을 수혈한 시도가 저는 이미 실패해였다고 분석이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진 이유는, 많은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저는 대부분의 이야기와 달리 실질적으로는 이름값있는 인물들을 억지로 배제시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과거 행적때문에 문제가 많지만, 진정하게 열린 경선을 통하여 당내에서 출마할 기회를 평등하게 주지 않고, 오히려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반발들이 있고, 결과적으로 새정치연합에서는 인지도 떨어지는 후보들 가지고 선거에 임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은 티끌같아도 끌어들이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활용해도 이기기 힘들 판국에 별의 별 핑계로 자기 사람들만 챙기려 하다가 망한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나온다는 이야기가 신인 수혈과 세대 교체인데,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다 정치권 주류가 되고 싶어하는 정치 입문자나 외부자들입니다. 즉, 이런 세대 교체론은 과거나 지금이나 소수의 정치 지망생의 꿈에서 나온 이야기이지, 제대로 된 현실 분석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항로를 찾는 시도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의 세대 교체론의 실세를 보니, 저는 국제사이모에내에서의 세대 교체론도 결국,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이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환경을 바꾸기 위한 강자들을 강제적으로 끌어내리려는 의도로 대두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우승자들이 아무리 쎄도, 2번 우승한 경우는 없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되고 있었는데, 이를 가속화 시키려다가 오히려 많은 것을 망쳤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다시 한국 정치로 대입하면 저는 다음과 같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 정당의 중앙당은 지역 경선에 최대한 간섭하지 않아야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역 경선에 출마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들이 어떤 문제가 있어도, 다 출마하고,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기회를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사람이 문제가 있으면 지역 주민들이 알아서 배제하면 됩니다.

2. 야당의 경우, 자신의 표만 가지고는 대부분의 선거를 진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당표나 다른 정당 지지자들 마저도 끌어들일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 주민은 정당 소속과 문관하게 경선에 가서 표를 던질 수 있게 배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당 지지자들이 역선택을 하려 한다면, 이를 방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역선택을 이길수 없는 후보는 어차피 당선될 확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당 지지자라도, 그 지역 주민이라면, 그 경선에서 누가 이기는 지가, 여당지지자들의 체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진짜 문제 많은 후보가 반대 정당의 공작때문에 경선에 이겼다면, 이것은 단순 야당의 문제가 아닌 그 지역 전체의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3. 경선에서는 꼭 결선투표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 반대 정당의 역선택 공작을 막는 방법으로 결선 투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문제가 많은 후보가 두번 연속으로 1등하기는 힘듭니다.

4. 수많은 나라에서 열린 경선을 했을때, 역선택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후보가 경선에 이긴 경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선거법을 개정해서, 모든 정당이 같은 날에 경선투표를 하게 만들고, 딱 한 정당의 경선에만 투표할 수 있게 제약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역선택이 행해질 확률은 크게 줄어들고, 정당 소속이 없는 주민들이 경선에 참여할 기회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5, 위의 제도적인 개혁이 없으면, 야당의 경우, 정당원 표의 가치를 비정당원의 표의 가치보다 2~4배 높게 하는 약간의 비평등투표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정당내 경선에 비정당원참여를 보장하면서 비정당원들의 만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제발 과거 인물은 늙었다는 이유 하나로 배제하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늙었던 젊었던 모든 사람이 다르고, 모든 상황이 다르니, 모든 이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필요가 있고, 이래야만 불만있다고 정당을 튀어나가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7. 더 이상 남의 부정에 편승해서 이길려 하지 않고, 자신이 미래를 위한 뚜렸한 대안과 정책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스면 좋겠습니다. "저 놈이 나쁘니 나를 뽑아 주라"는 이제 한국에서도 잘 먹히지 않습니다. "내가 뭘 어떻게 할 것이니 나를 뽑아주라"로 여러 자료와 매체를 이용해서 투표자를 설득시키는 방법만이 그 정치인과 정당의 장기적인 성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제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제사이모에에서는 내년에는 우승자 배제를 철회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처럼 자연스러운 점진적인 세대교체가 올해의 강제적 교체보다 훨씬 문제가 적다고 봅니다. 만약 작년 우승자들이 올해 예선에 나왔으면, 투표자 수는 지금보다 최소 50% 더 많았을테며, 이들이 시바 남매를 지지할 확률이 적으니 ( 실제로 시바 미유키는 작년 계절 토너먼트에서는 일찍 탈락했습니다. ) 시바 미유키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국제사이모에에 관해서 세대 교체를 주장하기 전에, 강제적인 세대 교체가 본인들이 원하지 않은 결과를 더 많이 초래할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충분히 분석하고 생각하지 않아서 위 글에 큰 오류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소한 오류나 문제점들을 하나라도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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