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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Biology 때문에 단성 생식을 조사하다가 다음 항목을 찾았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arthenogenesis#Humans

 

On August 2, 2007, after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t was revealed that discredited South Korean scientist Hwang Woo-Suk unknowingly produced the first human embryos resulting from parthenogenesis. Initially, Hwang claimed he and his team had extracted stem cells from cloned human embryos, a result later found to be fabricated. Further examination of the chromosomes of these cells show indicators of parthenogenesis in those extracted stem cells, similar to those found in the mice created by Tokyo scientists in 2004. Although Hwang deceived the world about being the first to create artificially cloned human embryos, he did contribute a major breakthrough to stem cell research by creating human embryos using parthenogenesis.[100] The truth was discovered in 2007, long after the embryos were created by him and his team in February 2004. This made Hwang the first, unknowingly, to successfully perform the process of parthenogenesis to create a human embryon and, ultimately, a human parthenogenetic stem cell line.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던 내용이라서 좀 더 조사해 보았습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9D%BC%EB%A7%88%EB%A5%B4%ED%81%AC%EC%9D%98-%EB%B6%80%ED%99%9C-5

 

과학적 정직성의 가치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힌 조지 데일리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황우석 교수와 연구팀이 스스로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초로 처녀생식에 의한 인간 줄기세포주를 만들어 놓고도 단지 섣부른 임상에의 응용을 위해 결과를 왜곡한 과학적 부정행위에 대한 충고다.

비록 난치병 환자를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 해도, 과학자가 스스로의 결과를 순수하게 마주보지 못하고, 이를 왜곡하기에 이른다면 우리는 그를 과학자라 부를 수 없음을 의미한다.

특히 연구의 최초 의도와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과학계의 대발견들을 살펴보면 과학자가 자신의 결과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비아그라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과정에서 나온 실패작에 머물렀을 수도 있다. 포스트잇은 접착력이 부족해서 버려질 운명에 처한 적이 있다.

과학자가 자신의 야망과 성공을 위해 자연이 던져 주는 실험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때 벌어지는 일은, 결국 과학자 자신에게도 인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록 체세포 핵치환을 통한 줄기세포 확립에 실패했다고 해도, 황우석 교수는 최초로 처녀생식에 의한 인간줄기세포주 확립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문제는 황우석 교수가 난치병 치료라는 성급한 희망과, 개인적 야망에 눈이 멀어 처녀생식이라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학자의 양심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것이 사회적인 윤리 기준에서 중요하기도 하지만, 과학의 발전에 있어서도 특히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데일리 교수는 과학자로서 순수하지 못했던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대해 이렇게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것은 정말 중요한 발견일 수도 있었다.”

자연에 대한 이해는 과학자의 야망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이 과학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종합예술이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는 비록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을 이루어주는 데 실패했을 수는 있지만, 이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의 개발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과학적 발견이 될 수도 있었다.
 
한 과학자의 개인적 욕망, 과학과 그 실용화 사이의 거리에 대한 대중의 오해, 그리고 언론과 정치인들의 지나친 관심과 압력은 결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우리의 것이 아닌 타국의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아마도 이점이 단순히 황우석 사건을 과학적 사기로 바라보는 우리에게 던지는 더욱 중요한 메시지인지도 모른다.

 

(강조는 제 것)

 

여러분, 뭐든지 너무 우기지 말고 가끔 타인의 말이 옳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며 착하게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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