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키오님 글에 댓글로 쓰는데 뭔가 길어져서 걍 글을 새로 써버렸읍니다
저도 본 사람들 평이 다들 안좋아서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재밌게 봤네요. 일단 노래들이 좋았고 라이브 장면들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물애니는 2기로 스토리 끝맺음을 한것 같아서 후속작인 물장판은 뭐로 스토리를 진행하려하나 궁금했는데 '3학년의 부재와 아쿠아의 갈 길'이라는 메인 주재로 후속 스토리를 나름 잘 이어간것 같네요. 저 메인 주재와 마리와 마리엄마, 세인트 스노우와 관련된 총 3가지의 메인스토리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소재들은 좋았지만 극장판이란 한정된 분량 안에 너무 많은걸 집어넣으려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츠키라는 캐릭터가 꼭 필요했나? 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굳이 츠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 안시켜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 근데 뭐 나중에 라이버 친구랑 이거 관해서 얘기하는데 존재에 대해 납득은 함.
그리고 모든 갈등이 노래와 라이브로 와! 해결! 이라는 평들도 많던데... 여러분! 이건 러브라이브에요! 원래 노래하고 춤추는 애니에요! 저는 그냥 "쓰읍 러브라이브니까 어쩔수 없지"라는 마인드로 봤읍니다.
그리고 잘 보고있는데 "어? 여기서 끝나?"라는 생각이 들게 끝나서....근데 뭐 이정도는...
뭐 제 결론은 주변 평들을 부정적인것들 밖에 못봤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론 그렇게 안좋은 극장판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