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북 vs 대구
모라이스 감독의 데뷔전이자 첫 아챔나가는 대구의 한판
대구는 역시나 대구스럽게 경기했고 에드가의 한방이 좋았음
전북은 음...딱히 최강희때랑 별 차이점은 없는거 같아 보였음
대구가 수비력과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긴 하지만.. 답답할 땐 한없이 답답해지는 스타일은 여전한듯
2. 울산 vs 수원
임생종신이임생 감독의 데뷔전.
신인이자 측면 수비수가 주 포메이션인 김태환을 센터백으로 쓰고 또 신인인 송진규를 미들로
측면 수비인 박형진이 미들로 가고 염기훈이 투톱을 서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세웠던 이번 경기
수원은 패기롭게 전방압박을 가하면서 숨통을 조였지만 울산의 파괴적인 공격력에 2골을 실점
교체로 들어온 타가트가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이후에 골은 넣진 못해서 종료
새로 영입된 골키퍼 김다솔은 정말 좋았고 타가트도 괜찬았던 경기
이번 경기에는 2명이나 신인이 개막전 선발로 나왔는데 송진규는 첫경기긴 했지만 괜찬게 플레이 해줬고
김태환은 센터백으로 나와서 다소 긴장한듯한 플레이와 피지컬적 부족이 확 드러났던 경기 같아 보였음
수원의 컨셉은 괜찬았으나 아직까진 정비가 필요해보이는 경기력이었음
3. 경남 vs 성남
이 경기는 2번째 경기와 시간이 겹쳐서 못봤긴 한데
경남이 성남보다는 이적 시장에서 알찬 보강을 했다 생각하는 쪽이라 경남 우세를 예상했긴 한데 역시나..
새롭게 영입된 조던 머치나 룩은 다음 경기쯤에야 제대로된 경기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