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품은 이래저래 로마의 휴일을 생각나게 만드는데요. 대표적으로 타다군은 사진기사(지망생) 이고 테레사는 공주라는 점부터 말이죠.
실제 로마의 휴일은 마지막에 그냥 그간의 추억을 추억으로 남기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이작품은 둘이 이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만들고 싶었던거 같네요.
워낙 로마의 휴일의 오마주라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하고 저런 대사도 있고해서 샤를 행동이 혹시나하긴했지만 로마의 휴일같은 느낌으로 끝날줄알았는데
이런 결말일줄이야
뭐 해피엔딩은 좋아하긴합니다만 로마의 휴일이라는 작품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보니 이런 결말이 뭔가 어색하게느껴지네요.
사실 샤를도 테레사를 좋아한다고 대놓고 보여줘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고는해도 너무 쿨하게 단념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샤를이랑 이쥬인이 이작품의 멋진 남캐들이었죠. 샤를... 이쥬인... 당신이라는 케릭터들을 도덕책